‘룸메이트’ 조세호-잭슨, 막장드라마 영어 상황극 ‘폭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12 18: 12

‘룸메이트’ 개그맨 조세호와 갓세븐 잭슨이 영어 상황극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는 박준형에게 영어를 배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잠깐의 발음 수업 후 멤버들은 다양한 상황극을 통해 영어 연습을 했다. 이때 조세호와 잭슨은 카라 허영지의 남자친구 역으로, 한 여자를 두고 싸우는 연기를 했다.

조세호는 부족한 영어 실력이지만 “나에게 손 대지 말아라”, “이 여자는 내 여자친구다”라고 말하며 열연을 했다. 여기에 잭슨은 “이 여자는 나의 아내다”라고 대답해 막장 드라마를 만들어 집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앞서 조세호는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말하는 할리우드 배우 역할도 연기했는데, 그는 소감으로 “많이 긴장된다. 오늘 정말 행복하다. 이건 기적”이라며, “상을 받았으니 연기를 그만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셰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프로그램. 시즌2에는 배종옥, 써니, 박준형, 오타니 료헤이, 허영지, 이국주, 잭슨, 이동욱, 조세호, 서강준, 나나, 박민우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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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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