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가 영화 ‘아바타’의 나비족 분장을 하고 길거리를 활보해 놀라는 시민들에게 미안해 했다.
이광수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아바타 분장을 했다. 싱크로율 완벽한 그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모습으로 길 거리를 다녀야 한다는 것. 이광수는 “사람들이 피한다. 재미있어 하시는 게 아니라 다들 이상한 사람 취급 한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후 이광수는 미션을 위해 도움을 구하려 버스정류장에 갔는데, 그 자리에 있던 시민들은 화들짝 놀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광수는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를 해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런닝 히어로즈-영웅들의 부활’ 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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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