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조세형,"로얄클럽이 결승 올라올 것"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0.12 19: 38

하루 앞서 '2014 롤드컵' 결승행을 확정 지은 삼성 화이트의 '마타' 조세형이 결승전 상대로 로얄클럽을 지목했다.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서 열린 '2014 롤(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로얄클럽과 OMG의 준결승 경기에서 라이엇게임즈 공식인터뷰에 나선 '마타' 조세형이 로얄클럽의 결승 진출을 예상했다.
OMG와 로얄클럽이 각각 1승씩 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3경기 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마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오늘 준결승 경기서) 로얄클럽이 이길 것 같고, 또 로얄클럽이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마타'는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그는 "몇 년 전에 상암 월드컵 경기장서 축구를 보러 왔었는데, 그때 (경기장의) 좌석이 매우 넓었다. 그래서 이번에 거기서 (경기를) 뛰게 되는 것이 기대되며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11일 있었던 형제팀 삼성 블루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초반 운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1경기에서 경기가 잘 풀려 초반에 무난하게 가서 경기 결과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롤드컵에서 해외 팀들에게 라인전의 중요함을 배웠다고. ‘마타’는 “해외 팀들이 라인스왑보다 라인전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임프’랑 저랑 라인전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는데 많은 자극을 받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오늘 로얄클럽과 OMG와의 준결승서 이긴 팀과 삼성 화이트의 '2014 롤드컵' 결승전은 오는 19일 오후 4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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