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오연서, 마지막 자비는 없었다..'이유리 연행'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12 20: 58

당하기만 했던 오연서가 이유리에게 마지막 자비는 베풀지 않았다.
12일 오후 8시 45분 마지막회가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에는 장보리(이유리 분)가 물에 빠진 어머니 도혜옥(황영희 분)이 중태에 빠지자 연민정(이유리 분)을 곧바로 연행시키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민정은 자신 때문에 병원에 실려온 혜옥의 모습에 이성을 잃었다. 이에 민정은 보리의 바지를 붙잡고 매달렸다.

민정은 "보리야. 나 제발 엄마 깨어날 때까지만 있게 해줘. 제발"이라고 애원했다. 이에 보리는 끓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엄마라고 부르지도 마라. 자식 감싼다고 이제까지 고생한 엄마가 안 보이느냐. 엄마가 저렇게 된 죄까지 다 너가 받아라"라고 말했다.
결국 보리는 민정을 봐주지 않았고, 민정은 경찰에게 곧바로 연행됐다. 민정은 보리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끌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이날 방송된 5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며, 오는 18일부터는 이장우, 한선화 주연의 '장미빛 인생'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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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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