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이유리, 손 안에 반지 쥐고 3년 살아..'독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12 21: 15

이유리가 감옥에 간 지 3년이 지났다. 붙어버린 손 안으로 결혼 반지를 낀 채로 독하게 살아갔다.
12일 오후 8시 45분 마지막회가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에는 3년 동안 감옥에서 복역 중인 연민정(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연민정은 이재희(오창석 분)가 불에 던져버린 반지를 맨 손으로 주운 바 있다. 이날 입은 상처로 연민정은 손가락이 모두 붙어버렸고 손 안에는 결혼 반지가 담겼다.

연민정은 "이것 역시 재희씨가 남겨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수술할 생각 없다"고 말했고, 이에 김인화(김혜옥 분)은 속상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이에 인화는 민정의 엑스레이 사진을 재희에게 건넸고, 얼음 같았던 재희의 마음은 흔들렸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이날 방송된 5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며, 오는 18일부터는 이장우, 한선화 주연의 '장미빛 인생'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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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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