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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장보리' 이유리-오연서, 각자 자리 찾았다..'해피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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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이유리와 오연서가 돌고돌아 결국 각자의 자리를 찾았다. 권선징악의 해피엔딩을 맞은 것.

1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에는 3년의 복역 끝에 도혜옥(황영희 분)의 곁에 머무는 연민정(이유리 분)의 모습과 비술채에서 수강생들을 가르치며 비단이(김지영 분)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사는 장보리(오연서 분)의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민정과 보리는 긴 시간 끝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복역 후 돌아온 민정은 혜옥과 함께 국밥집은 운영했다. 민정은 보리처럼 보이기 위해 곱슬거리는 헤어스타일로 변신, 시장 바닥을 누비며 배달에 나섰다. 비록 혜옥은 민정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민정은 자신의 죄를 씻는 의미로 그런 혜옥을 끌어 안고 살았다.

보리는 수강생들을 가르치고, 비단이를 키우며 순탄한 삶을 살았다. 더불어 김인화(김혜옥 분)를 다시 비술채로 불렀으며, 인화를 껴안고 "이제야 엄마를 찾았다"고 말했다. 인화는 기억을 잃은 혜옥을 보살펴 살다가 비술채로 다시 들어오게 됨은 물론, 보리에게 진정한 엄마로 인정 받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비단이도 웃음을 찾았다. 비단이는 친아빠인 문지상(성혁 분)에게 연민정을 닮은 여자친구가 생긴 것을 확인하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지상이 놓고 간 선물을 끌어 안고 "내가 한 번도 아빠라고 부른 적이 없는데, 미안하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또 보리는 임신을 하며 기쁨의 소식을 동시에 전해 해피엔딩을 더욱 기쁘게 장식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이날 방송된 5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며, 오는 18일부터는 이장우, 한선화 주연의 '장미빛 인생'이 전파를 탄다.

goodhmh@osen.co.kr
<사진> 왔다 장보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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