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율이 느껴질 정도의 기막힌 역전극이었다. 로얄클럽이 코리안듀오 '인섹' 최인석과 '제로' 윤경섭이 중심이 된 괴력의 한 타 능력을 앞세워 2년 연속 롤드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로얄클럽은 12일 1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OMG와 4강전서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제로' 윤경섭이 2세트, 최인석이 3세트 승리를 만들어내면서 3-2로 역전, 2년 연속 롤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년 연속 롤드컵 결승에 오르는 대기록을 만든 로얄클럽은 오는 19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 화이트와 100만 달러의 상금과 롤드컵을 두고서 결승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승리를 거둔 로얄클럽 인섹 최인석과 우지 지안 쯔하오가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