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다.
페더러는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서 질 시몽(프랑스, 29위)을 2-0(7-6, 7-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7, 세르비아)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페더러는 이날 우승으로 올해 4번째, 개인 통산 81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 79만 8540 달러(약 8억 5천만 원)도 거머쥐었다.

한편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재팬 오픈 단식에서는 서맨사 스토서(호주, 18위)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결승에서 자리나 디아스(카자흐스탄, 37위)를 2-0(7-6, 6-3)으로 꺾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