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윤찬영, 송윤아 병세 눈치챘다 ‘오열’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12 23: 05

‘마마’ 윤찬영이 엄마 송윤아의 병세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 채고 오열했다. 윤찬영의 가슴시린 오열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남은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22회에는 한승희(송윤아 분)의 과거 행동을 떠올리며 그녀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챈 그루(윤찬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승희는 신약 임상실험에 참가하며 살기 위해 발버둥 쳤다. 승희가 세미나를 핑계로 신약 임상실험을 받으러 나선 사이, 그루는 엄마의 작업실에서 봤던 간호사를 우연히 만났다.

이에 “우리 엄마 어디가 아픈 거에요?”라고 질문한 그루. 다행히 간호사는 승희로부터 “아이가 아직 몰라요. 혹시 물어보면 병원에서 왔다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언질을 받은 상태라 대답을 유연하게 피했다.
그러나 그루는 “통화하면서 한승희 환자라고 하셨잖아요”라고 날카롭게 지적, 석연치 않았던 그 동안의 승희의 행동을 떠올리며 초조해했다. 서지은(문정희 분)이 그루를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그루는 “안 물어볼 거예요. 어차피 나한테는 이야기 안 해 줄 거잖아요”라고 소리치며 가슴시리게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마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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