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바로 닐 레넌 감독이다.
13일(한국시간) 볼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넌 감독의 부임을 발표했다. 볼튼은 "새로운 감독으로 레넌 감독이 임명됐다. 곧바로 팀에 합류해 업무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승 2무 8패 승점 5점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최하위에 처진 볼튼은 더기 프리드먼 감독을 경질했다. 하지만 큰 차이가 없던 볼튼은 결국 레넌 감독을 영입했다.

레넌 감독은 지난 2009년 셀틱 2군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으며 1년 뒤 1군 감독으로 올라가 2011-2012시즌, 2012-2013시즌, 2013-2014시즌 세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등 능력을 입증한 감독이다. 한국 팬들에게는 기성용과 차두리를 지도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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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