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배우 조인성과의 추억을 공개했다.
장나라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신인 시절 함께 시트콤에 출연했던 조인성과의 기억을 회상하면서 "함께 촬영하는 10개월동안 인사 밖에 안 했다"고 말했다.
장나라, 조인성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된 MBC 시트콤 '뉴 논스톱'에서 친구로 등장, 호흡을 맞췄다. 당시 떠오르는 유망주였던 장나라 조인성은 이 시트콤을 통해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장나라는 당시를 떠올리며 "같이 어렸을 때다. 그때는 나도, 조인성도 낯을 많이 가렸다. 조인성과는 함께 촬영하는 10개월 동안 '안녕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정도의 인사 밖에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나라는 대중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자신의 실제성격을 공개했다. 명랑하고 통통 튀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 자신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는 것. 장나라는 "누구한테 말도 잘 못 걸었다. 말을 걸 용기가 없었다"고 말해 '힐링캠프'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같은 장나라의 진짜 모습은 오늘(13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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