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28, 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향해 진군을 계속하고 있다.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 4라운드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 720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2014-2015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4라운드 13번홀까지 마친 가운데 중간합계 16언더파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배상문은 이미 경기를 마친 단독 2위 스티븐 보우디치(호주) 보다 3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등 공동 3위 그룹인 3명 보다는 4타 앞서 있어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배상문이 정상에 오르면 지난해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이후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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