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이동욱, 유치원 선생님 등극? '다정다감 매력'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13 08: 42

배우 이동욱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동욱은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룸메이트'에서 시즌2 멤버들을 이끌고 우여곡절 속에서 마트 쇼핑을 마쳤다. 그는 멤버들을 다정하게 이끌며 마치 유치원선생님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자신이 직접 운전을 하며 갓세븐의 잭슨, 카라의 영지, 일본인 배우 오타니 료헤이와 저녁 식사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에 찾아갔다. 마트에 도착하자 그는 멤버들에게 "침구 무슨 색 살 것이냐"며 질문을 건네는 등 멤버들을 살뜰히 챙겼다.

그러나 이내 함께 간 멤버들은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종횡무진 마트 곳곳을 누비기 시작했다. 이에 이동욱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멤버들의 행동에 '멘붕'이 온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제각각 움직이는 멤버들을 겨우 한 자리에 모이게 한 후, 계산대로 이끄는 길목에서 "다 손 잡아"라고 말하며 료헤이의 손을 잡거나 잭슨의 팔짱을 껴 유치원 선생님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동욱은 장보기를 다 끝내고 집으로 출발 하기 전 이어진 개인 인터뷰에서 "마트를 오랜만에 왔다. 마트가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할 줄은 몰랐다"고 말하며 잔뜩 피곤해진 기색을 보이며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룸메이트’를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보여주고 있는 이동욱은 멤버들을 이끌며 이같이 다정다감한 매력까지 더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룸메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mewolong@osen.co.kr
'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