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삼총사'가 1%대 시청률로 제자리걸음 중이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는 1.03%를 기록, 이전회(0.79%)보다 0.24%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자점(박영규 분)과 미령(유인영 분)의 계략에 위기를 맞은 박달향(정용화 분)과 삼총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8월 17일 시청률 1.82%로 첫발을 내디딘 '삼총사'는 '나인' 제작진의 작품이라는 초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주 1회 방송 편성과 사극에 유독 약한 면을 내비쳤던 케이블 드라마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1% 안팎의 시청률에 머무르고 있다.

'삼총사' 시즌1은 현재 단 3회를 남겨둔 상태로, 오는 11월 2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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