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버나드 박이 촉촉한 음성으로 감성을 자극했다. 특유의 거친 듯 부드러운 음색이 곡의 감성을 완벽하게 풀어냈다.
13일 정오 공개된 버나드 박의 데뷔앨범 '난...'의 타이틀곡 '비포 더 레인(Before the rain)'은 그의 이야기다. 버나드 박의 담담한 듯한 보컬은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이 곡은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냈던 자신의 옆에서 한결같은 믿음을 준 사람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잔잔하게 흐르는 멜로디에 버나드 박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면서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조규찬이 만든 아름다운 멜로디에 버나드 박의 보컬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것.
무엇보다 박진영이 극찬한 버나드 박의 보컬 색이 가진 매력이 충분히 살았다.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곡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곡의 감성을 잘 살려주고 있다. 무채색 계열의 배경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내용과 제목처럼 쏟아지는 빗속에서 노래하는 버나드 박의 모습이 잘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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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박 '비포 더 레인' 뮤직비디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