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티저, 최진혁-백진희 '로코' 느낌 첫 만남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13 13: 02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이 첫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 검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을 통해 선 굵은 이야기들을 유려한 연출로 그려냈던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학교 2013'으로 현실의 학교 문제와 학생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에는 수석 검사 구동치(최진혁 분)와 수습 검사 한열무(백진희 분)의 '로맨틱 코미디' 같은 상큼한 첫 만남이 담겨 있다. 수습과 수석의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한열무가 구동치를 향해 반말을 건네며 두 사람의 과거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더욱이 과거 열무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던 구동치는 현재 시점에서는 한열무에게 "까라면 까야 하는 수습"이라며 놀리는 모습으로 역전된 두 사람의 관계를 드러내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 관계자는 "검사들의 이야기인 만큼 이들이 다루는 사건들도 흥미롭게 그려지겠지만, 구동치와 한열무가 만들어 나갈 이야기가 '오만과 편견'을 보는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케미' 넘치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도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야경꾼 일지'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