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게임' 신성록 "이상윤, 소주 마셔보니 너무 좋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13 14: 54

배우 신성록이 이상윤과의 드라마 호흡에 대해 술자리 즐거웠던 경험을 떠올리며 "작품 속 연기 호흡을 기대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배우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 조재윤, 그리고 김홍선 감독과 류용재 작가 등이 참석해 첫 방송에 앞서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냈다.
신성록은 '이상윤과의 남남 케미'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상윤과) 한 번 소주를 마셔보니 너무 좋더라. 꼭 작품을 한 번 하고 싶었다"며 "이상윤씨의 캐스팅이 결정된 후 내게도 섭외 요청이 들어왔다. 연기 호흡 자체는 처음인데 (이상윤이) 너무 잘 받아주더라. 어떻게 연기를 해도 좋은 에너지, 리액션이 돌아와서 크게 도움이 됐다. 함께 윈-윈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윤은 "군대가기 전 사석에서 (신성록을) 본 적이 있다. 유쾌한 자리였다. 인상이 좋았고, 카리스마 있고 그런 모습이다. 실제로 보니 굉장히 인간적이었다. 리딩, 회식때 보니 예의 바르기까지 해서 호감인 친구가 됐다. 처음 연기를 할때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해와서 자극을 받았다. 더 집중하려 애썼다"고 신성록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전했다.
한편, '라이어 게임'은 일본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100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리얼한 생존 게임을 다룬 드라마다. '마이 시크릿 호텔'의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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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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