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게임' 이상윤 "적게 먹고 뛰고…눈매도 바꿨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13 16: 08

배우 이상윤이 tvN 드라마 '라이어 게임'의 원작만화 캐릭터에 다가서고자 운동과 메이크업에 힘을 쏟았다고 털어놨다.
이상윤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에서 '원작만화 속 캐릭터(아키야마 신이치)에 다가서기 위한 노력'을 묻는 질문에 "적게 먹고 아침 저녁으로 뛰었다"고 답했다.
이상윤은 "몸무게가 중요한 건 아니다. 보이는 게 중요해서 노력했다. 헤어스타일도 여름 내내 기르고 있었는데 매치가 됐다.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했던 작품 속에서는 호의적이고, 자주 웃는데 실제로는 안 그럴 때도 많다. '서늘하다'는 이야기도 듣는다. 눈매가 처진 편이라 아이라인로 그렸다"고 덧붙였다.

이상윤은 최고의 두뇌를 가진 전직 최연소 심리학 교수이자 천재 사기꾼 하우진 역을 맡았다. 특히 이상윤은 오래 전부터 원작 만화의 캐릭터와 스토리에 반해 팬이었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라이어 게임'은 일본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100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리얼한 생존 게임을 다룬 드라마다. '마이 시크릿 호텔'의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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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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