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4'의 박성훈 PD가 새 시즌 시작에 앞서 심사위원 유희열의 변화를 예고했다.
박성훈 PD는 13일 OSEN에 "유희열 씨가 독해진다. 더 솔직하게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팝스타4'는 현재 예선을 끝내고 본선 녹화를 준비 중이다. 이에 유희열을 비롯해 양현석, 박진영 등 세 심사위원들에게도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 특히 유희열은 자상하고 감성적인 심사위원으로 첫 등장했던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 PD는 "유희열이 조금 더 첨예해졌다"며 "안테나 뮤직도 지난 시즌 준우승자와 3위를 데려간만큼 이번 시즌에서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박성훈 PD는 "이번 시즌 예선에서는 해외에서 좋은 참가자들이 굉장히 많았다"며 "해외 촬영으로 예상보다 2배 정도의 예산이 들기도 했다"며 이번 시즌에 제작진이 들이고 있는 노력을 살짝 귀띔했다.
이어 그는"제작진의 입장이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새로운 음악의 느낌을 보여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예선을 마친 'K팝스타4'는 오는 17일 첫 본선 녹화를 진행한다. 아직 첫 방송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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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