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이태양 상대로 시즌 14호 투런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10.13 18: 36

삼성 중심타자 채태인(32)이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채태인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0-0으로 맞선 1회 1사 1루에서 이태양의 2구 가운데 높은 140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30m 대형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홈런. 지난 9일 대구 NC전 이후 3경기 만에 재가동한 대포다.
반면 이태양은 시즌 26번째 피홈런. SK 채병룡(25개)을 넘어 리그 최다 피홈런 투수가 됐다. 6월까지 14경기 피홈런 9개였던 이태양은 7월 이후 16경기에서 피홈런이 17개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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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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