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25)이 역대 최초로 한 시즌 130득점 고지에 올랐다.
서건창은 13일 광주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1회 김병현을 상대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유한준의 안타,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전날까지 129득점을 기록 중이던 서건창은 125경기 만에 역대 최초로 단일 시즌 130득점을 기록했다. 서건창은 지난 11일 문학 SK전에서 129득점을 기록하며 종전 시즌 최다 득점(1999년 이승엽 128득점)을 뛰어넘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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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