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설빈 결승골' 현대제철, WK리그 챔프 1차전 '선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0.13 18: 46

정설빈이 천금 결승골을 터트린 현대제철이 2년연속 챔피언 등극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현대제철은 13일 강원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IBK기업은행 W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고양 대교와의 경기에서 정설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오는 20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년연속 정상에 오른다. 1,2차전 합산 점수로 우승팀이 정해지고 동점일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통해 승자를 가린다.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현대제철은 후반 27분 정설빈의 결승골로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 후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에 나선 정설빈은 상대 문전에서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대교의 골문을 갈랐다.
대교는 동점골을 뽑아내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종료 직전에 권은솜의 중거리슛이 골문을 빗나가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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