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29, 두산)이 가벼운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오재원은 1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2룻 및 6번 타자로 출전했으나 1-2로 뒤진 4회 수비부터 고영민으로 교체됐다. 우측 정강이 안쪽에 당한 찰과 및 타박상 때문이다.
1회 수비 때 부상을 당했다. SK 선두 이명기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고 2루에서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발이 오재원의 정강이 부위에 부딪혔다. 통증을 호소한 오재원은 이후 경기에 계속 나섰으나 결국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우측 정강이 부위에 찰과상 및 타박상을 입었고 현재 아이싱 중이다"라면서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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