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홈런 4방 포함 28안타를 폭발시키며 페넌트레이스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삼성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야마이코 나바로를 필두로 채태인·최형우까지 4방의 홈런 포함 선발타자 전원안타로 장단 28안타를 합작하며 22-1 대승을 거뒀다. 28안타는 삼성의 창단 이후 팀 최다 안타 기록이다.
이날 승리로 77승45패3무가 된 1위 삼성은 4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반면 3년 연속 최하위가 확정된 한화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무기력한 대패를 당하며 49승76패2무 승률 3할8푼6리로 4할 승률 복귀에 실패했다.

사진은 9회말 한화 공격을 앞둔 전광판의 모습./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