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이제훈, 살인사건 진실까지 코앞..한석규 ‘위기’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13 23: 09

‘비밀의 문’ 이제훈이 서준영 살인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7회에는 신흥복(서준영 분)을 죽인 범인을 찾고자 수사하는 이선(이제훈 분)과 맹의를 찾기 위해 힘쓰는 영조(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모두 진실 코 앞까지 왔고, 이선은 이제야 이 사건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크다는 것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이선은 신흥복이 남긴 단서를 다시 고민해 강서원(장은풍 분)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 알게 됐다. 그는 반차도는 능일 이후가 아닌 이전에 그린 것이기 때문에 흥복이 입번이었던 강서원이 아닌 다른 이를 지목했던 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강서원의 자리에 있었을 진범을 찾아내고자 명부를 찾으러 갔을 때에 이미 명부는 서고에 없었다. 범인이 증거 자료를 모두 빼돌린 것. 이선은 다시 강서원을 찾아가 범인이 강필재(김태훈 분)라는 것까지 알게 됐다.
하지만 이날 방송 말미에 이선은 강필재와 마주하는 대신 손에 피를 묻히고 멍한 표정으로 걸어 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영조는 이선이 맹의를 찾으려 한다며 분노했다. 살인사건 수사에서 맹의 찾기까지 달라지는 이선의 수사 과정은 다음 방송에서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점점 꼬여가는 사건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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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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