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이 타쿠야가 좋아하는 만화 ‘원피스’가 싫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세계의 슈퍼 히어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G11(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에네스 카야, 줄리안,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타일러 라쉬, 로빈 데이아나, 타쿠야, 다니엘 스눅스, 다니엘 린데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일본 대표 타쿠야는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를 자신의 영웅으로 꼽았다. 타쿠야는 “‘원피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만화”라고 자랑했다.

프랑스 대표 로빈 또한 ‘원피스’ 팬임을 자처, “저는 지금도 봐요. 어제도 봤어요”라며 격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중국대표 장위안은 “중국에서도 ‘원피스’는 ‘나루토’와 함께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사람들은 나루토를 보면 원피스를 안 보고, 원피스를 보면 나루토를 안 좋아하다. 저는 원피스가 나루토가 좋다. 원피스는 한 번도 안 봤다. 그냥 싫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