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14일(이하 한국시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정이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캔자스시티 로열스 –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이 강풍을 동반한 우천으로 인해 15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4,5차전 일정도 하루씩 순연됐다.
당초 3차전 선발로 캔자스시티는 우완 제레미 거스리를, 볼티모어는 좌완 천웨인을 선발로 예고했었다.
만약 6,7차전이 필요할 경우에는 당초 예정대로 18일부터 볼티모어 홈구장인 오리올 파크에서 열리게 돼 5차전이 끝난 뒤 하루 휴식 없이 바로 장소를 옮겨 6차전을 치러야 하는 일정이 됐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는 캔자스시티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원정 1,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2승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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