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 바르셀로나)가 2014년 골든풋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니에스타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골든풋 시상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마드리드), 프랭크 리베리(31, 바이에른뮌헨) 등 9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골든풋 수상자로 선정됐다.
골든풋은 28세 이상의 현역 선수만 수상할 수 있는 일종의 개인 공로상으로, 지난 해에는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가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50여 개의 언론사의 추천을 받아 후보 10명을 선정한 후 인터넷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니에스타는 호날두, 리베리는 물론 티에리 앙리(37, 뉴욕 레드불스) 안드레아 피를로(35, 유벤투스), 웨인 루니(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티아구 실바(30, 파리생제르맹), 마누엘 노이어(28, 바이에른 뮌헨), 야야 투레(31, 맨체스터 시티), 여자축구의 마르타 비에이라 다 실바(28, 티레소FF선수) 등과 함께 후보에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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