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랑', 로코의 깜찍한 반란..박스 1위 수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14 07: 22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또다시 지켜내며 로맨틱 코미디의 부활을 알렸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6만 4,38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5만 1,91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개봉 이후 6일 연속(10월 8일 개봉)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달리게 됐다.

그간 로맨틱 코미디는 스크린에서 유독 약한 경향을 보였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보다 장르물의 성격이 강한 영화들이 대중에게 줄곧 사랑을 받으면서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많이 제작되지 않은 것도 사실. 하지만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이러한 공식을 과감히 깨며 로맨틱 코미디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박중훈 故최진실이 주연을 맡은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신민아, 조정석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이 지난 13일 하루 동안 4만 3,50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9만 8,943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제보자'가 13일 하루 동안 3만 1,32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29만 197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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