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어벤져스'를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소니가 로빈 후드를 주인공으로 한 슈퍼히어로물 제작을 추진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후드'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를 계획, 이를 위해 약 2백만 달러(한화 약 21억 원)로 로빈 후드가 주인공인 작품의 구입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높은 금액이 매겨진 것은 이번 프로젝트에 '유니버스', '어벤져스'와 같은 단어들이 포함됐기 때문. 소니는 로빈 후드를 중심으로 일명 메리 맨(Merry Men)이라 불리는 그의 부하들의 이야기를 다룬 중세시대 슈퍼히어로 시리즈를 계획 중이다.
이에 대해 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프로듀서들은 아직 금액에 대해선 협상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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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빈 후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