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더욱더 성숙하고 섹시 발랄한 ‘여자’로 돌아왔다.
14일 자정 공개된 걸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의 첫 미니앨범 ‘25(스물다섯)’의 타이틀곡 ‘예쁜 나이 25살’은 한층 물오른 미모와 달콤한 보이스를 자랑하는 송지은에게 꼭 맞는 곡이다. 활짝 핀 그의 클라이맥스를 노래하며,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 모습이었다.
이 곡은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에 ‘25살’의 나이에 맞이하는 변화를 잘 그려냈다. 송지은의 청아한 목소리와 발랄한 안무와 어우러지며 25살 송지은의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곡이다. 무엇보다 앞서 파격적인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쳐다보지마’와는 또 다른 발랄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펑키한 음악에 맞춰 ‘예쁜 나이 25살’을 외치는 송지은의 상큼한 목소리는 ‘소녀’에서 ‘여자’가 된 그의 모습을 돋보이게 했다. ‘완벽하게 물이 오른 라인’, ‘사랑도 이제는 알 것 같아’ 등의 가사를 통해서도 완연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갖춘 25살의 나이를 짐작할 수 있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풍선이 가득한 아기자기한 방에서 해맑게 웃는 소녀가 어느 순간 진한 메이크업, 섹시한 의상으로 여자로 변신하는 모습을 담았다. ‘소녀’와 ‘여자’의 모습을 교차하며 그 경계에서 매력을 발산한 송지은은 딱 ‘예쁜 나이 25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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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예쁜 나이 25살’ 뮤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