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람파드, 맨시티 9월의 선수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14 09: 10

프랑크 람파드(36)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맨시티는 지난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람파드가 9월의 선수에 뽑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람파드는 6095표 중 3분의 1이상 지지를 받아 2위 제임스 밀너와 3위 다비드 실바의 추격을 따돌렸다.
첼시 레전드인 람파드는 올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뉴욕 시티FC로 이적한 뒤 다시 맨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의 푸른 심장이었던 람파드는 적응 기간도 필요없이 맨시티의 하늘색 심장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람파드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렸다. 특히 지난달 22일 친정팀 첼시전 활약상이 눈부셨다. 0-1로 뒤지던 후반 40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또 지난달 24일엔 셰필드 웬즈데이와 캐피털원컵(리그컵) 32강(7-0 승)서 2골을 넣으며 16강 티켓을 안기기도 했다.
명실공히 9월은 람파드의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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