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스페셜' 측 "이하늬, 카메라 밖 모습 더 놀라웠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14 09: 23

배우 이하늬가 MBC '다큐스페셜'에서 생애 첫 프리젠터로 활약한 가운데, 제작진 측 한 관계자가 "이하늬의 카메라 밖 모습은 더 놀라웠다. 앵글 밖 모습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지난 13일 첫 방송된 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다큐스페셜'에서 프리젠터로 활약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은 물론 현지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소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다큐스페셜'의 촬영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이하늬는 카메라 안과 밖에서 차이점을 거의 발견할 수 없는 배우였다"며 "이하늬가 출국 전 이탈리아에서 방문할 가정집 가족들의 이름을 물어본 적이 있다. 알고보니 부채에 직접 가족들의 이름을 캘리그라피해서 선물했다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어 "매우 검소하고 소박해서 촬영 내내 모든 스태프들이 그의 팬이 될 정도였다. 카메라 밖의 모습을 더 담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하늬는 지난 2007년 미스유니버스 때 절친했던 미스 이태리인 발렌티나를 만나 함께 식사를 하고 과거를 회상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했다.
더불어 '다큐스페셜'은 다빈치의 '동방박사의 경배', 도나텔로의 '막달라 마리아'와 보티첼리, 바사리 등 르네상스 거장들의 진품 복원 현장도 독점 공개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다큐스페셜'은 오는 20일 '냉정과 열정사이'의 2부를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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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스페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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