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佛 장 티롤 교수 선정...독과점 연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14 10: 21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201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에 프랑스의 장 티롤 툴루즈 1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티롤 교수는 독점과 독과점 기업에 대한 규제 방안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뽑히게 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티롤 툴루즈 1대학 교수를 올해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티롤 교수는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하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후보로 거론됐다가 올해에서야 상을 받게 됐다.

노벨위원회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티롤 교수에 대해 독점 혹은 독과점 시장을 이해하고 독점기업을 어떻게 통제하느냐, 즉 최적의 규제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연구 성과가 상당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한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티롤 교수는 프랑스 에콜폴리테크니크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떠나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티롤 교수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으로 프랑스는 1988년 모리스 알레의 수상 이후 26년 만에 3번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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