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미디어가 일본의 대표 한류 방송 채널과 협력하여 자사 콘텐츠 수출 확대 및 신개념의 채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0일일 MBC플러스미디어와 일본의 대표 한류 채널인 DATV는 한류 콘텐츠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현지 프라임 방송 시간대에 MBC플러스미디어의 인기 콘텐츠를 편성하고 일본 내 다양한 플랫폼에 MBC플러스미디어 전용 VOD관을 론칭하는 내용의 사업 제휴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MBC플러스미디어는 기존의 단순 프로그램 수출 방식이 아닌 편성 시간대 확보라는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수출을 하게 됐다. 이에 MBC플러스 미디어는 2015년 1월부터 매일 DATV의 프라임 방송 시간대인 저녁 6시와 9시 사이에 자사 프로그램을 편성하게 됐다.

MBC플러스미디어는 이번 사업 제휴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도 인기 높았던 MBC에브리원의 아이돌 예능과 MBC뮤직의 K-POP 프로그램을 DATV에 편성 및 신개념 채널 사업 뿐만 아니라 공연 사업 등의 다양한 한류 사업도 펼쳐 나갈 예정이다.
MBC 플러스미디어의 프로그램들이 내년초부터 일본 한류 채널에 새롭게 편성되는 만큼, 다소 주춤한 일본 내 한류가 다시 재점화될 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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