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이제훈, 범인 검거 직전..‘속도 붙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14 13: 05

‘비밀의 문’의 의문의 살인사건 진범이 지목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극의 속도감에 불이 붙었다.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집요하게 범인을 쫓아온 이선(이제훈 분)의 수사가 빛나는 순간이 왔다. 흥복(서준영 분)이 남겨둔 증좌인 반차도를 찾아 표시된 범인을 수색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결과 진범을 찾아냈다.
진범을 알게 된 이선은 그를 찾아 나섰고 진범의 앞에 선 순간, 급작스레 피범벅이 된 손으로 등장. 진범을 마주한 이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심장이 쫄깃해지는 속도감 넘치는 전개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날 수사 중 가장 강력하게 발휘된 것은 이선의 통찰력과 날카로운 눈빛이었다. 상대를 심문하고 지략을 펼칠 때면 드러나는 이선의 날카로운 눈빛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함은 물론 수사에 진전을 더해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결정적 순간 내보이는 이선의 날 선 눈빛은 극 전개에 흥미를 더하며 수사의 변화를 알리기도. 특히 이제훈은 이선의 눈빛에 적대감, 의구심등 때에 따라 다른 감정을 더해 이선이 상대를 어떤 감정으로 바라보는지 더욱 집중하게 만들며 극의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한편 진범 검거 직전, 핏빛 전개를 예고한 ‘비밀의 문’은 피범벅이 된 손을 한 이선의 눈빛이 반짝이며 끝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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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비밀의 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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