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장서희 “시청률 부담 없어..마음 비웠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0.14 13: 06

장서희가 시청률 부담을 내려놨다고 밝혔다.
장서희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의 기자간담회에서 초반 시청률 부담이 있었냐고 묻는 말에 “오랜만에 복귀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시청률에 대한 것은 마음을 비우고 시작했다.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의 유혹’을 할 때 보니, 마음을 비우니까 시청률이 따라왔다. 시청률 욕심을 내면 나만 힘들다”며 “시청률이 점점 오르기 시작하니까 욕심이 생기기는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장서희는 “시청률은 배우에게 성적표와 같다. 지금은 성적이 좋아서 기쁘다. 장편 드라마는 호흡이 중요한데, 팀 전체가 사이가 좋아서 더 잘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돼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이다. 당초 100회로 기획됐지만, 높은 인기 속 최근 연장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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