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박 '난·비포더레인' 뮤비, 연결되는 러브스토리 눈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14 13: 22

가수 버나드 박의 선공개곡 '난'과 타이틀곡 '비포 더 레인(Before the Rain)'의 연결되는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난'[ 뮤직비디오 속 가슴 먹먹한 사랑 이야기가 '비포 더 레인' 뮤직비디오로 연결되며 따로 또 같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아련한 사랑 이야기가 탄생된 것.
떠나간 연인을 잊지 못하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애절함을 담은 '난'의 뮤직비디오에는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함께 등장한 한 남자는 버스에서 졸기도 하며 담담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다.

창 밖을 보던 남자의 눈에 떠나간 연인이 들어온다. 버스 안에서 그녀가 맞는지 계속해서 확인하던 남자는 눈이 마주치자 작게 미소 지으며 가슴 먹먹한 반가움을 표현한다. 결국 버스에서 내려 그녀를 쫓아가는 남자는 아무리 뛰어도, 잡으려 해도 점점 멀어지기만 하는 그녀를 떠나 보낸다.
일주일 뒤에 공개된 '비포 더 레인' 뮤직비디오에는 물감이 뭍은 채로 잠이 든 남자의 장면에서 시작이 된다. 잠에서 깬 남자는 그녀와 재회했던 순간과 그녀의 얼굴을 그려놓은 것을 기억하며 물감을 던져 그녀의 흔적을 지우려고 한다.
때마침 비가 내리고, 남자는 그녀에 대한 사랑과 슬픔과 그리움, 잊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감정을 담아 비 속에서 흐느낀다. 이어 '지쳐 쓰러진 그 때 포기하려 한 그 때 외로이 서있을 때 나의 손을 잡아 주던 그대' 라는 가사와 함께 떠난 연인이 남자의 옆에 서 남자를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렇듯 공개된 '난' 뮤직비디오와 '비포 더 레인' 뮤직비디오는 각각의 노래를 전달함과 동시에 스토리가 이어지며, 버나드 박의 애절한 감성과 보컬에 맞는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완성시켰다. 
한편 '난'과 '비포 더 레인' 뮤직비디오는 JYP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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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비포더레인'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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