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하늬 "배우로서 내려놓고 싶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14 15: 16

배우 이하늬가 '모던 파머'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하늬는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로서 내려놓을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간 이하늬에 가까운, 조금 풀어져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살아남기 위해 농촌을 선택하고 강해질 수밖에 없었던 한 여자의 이야기가 많이 와 닿았다"며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덧붙였다.

또한 이하늬는 "작품에 힘이 있다"며 "침울하고 암울한 상황에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드라마에 함께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하늬는 극 중 이민기(이홍기 분)의 첫사랑이자 하두록리의 유쾌발랄 미혼모 이장 강윤희 역을 맡았다.
한편,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오진석 PD와 '푸른 거탑' 시리즈의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이홍기(FT아일랜드), 이하늬, 박민우, 이시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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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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