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박민우 "모두 촬영 중 부상투혼..코피 흘리기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14 15: 24

배우 박민우가 험난한 촬영장에서 부상 투혼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우는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한번씩 다 다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하늬는 이마 스크래치가 심하게 났었고, 이시언은 코가 두번(부러졌고), 곽동연은 팔이 바닥에 쓸렸고"라면서 "이홍기는 곧 다칠 예정"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민우는 "개울가에서 이홍기가 저에게 엘보우를 날리더라"며 "코에서 코피가 났다. '앞에 벌레가 지나가서 그랬다'(고 변명하)더라"며 웃음기 가득한 사연을 털어놨다.
박민우는 극 중 밴드 엑설런트 소울즈의 건반 강혁 역을 맡았다. 강혁은 유명병원 원장의 아들로 방황하는 청춘이다.
한편,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오진석 PD와 '푸른 거탑' 시리즈의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이홍기(FT아일랜드), 이하늬, 박민우, 이시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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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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