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하늬 "대중이 아는 이하늬 모두 깨는 작품"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14 15: 29

배우 이하늬가 '모던 파머'에 임하는 걱정과 기대를 밝혔다.
이하늬는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 제작발표회에서 "갖춰진 모습의 저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걸 모두 깨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하늬는 "한 번도 입어보지 못했던 일바지를 입는다"며 "수선한다거나 하는 것 없이 시장에서 산 옷들을 그대로 입는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이홍기의 멱살을 잡고 대사의 반이 욕이다. 배우로서 모든 걸 내려놓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극 중 이민기(이홍기 분)의 첫사랑이자 하두록리의 유쾌발랄 미혼모 이장 강윤희 역을 맡았다.
한편,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오진석 PD와 '푸른 거탑' 시리즈의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이홍기(FT아일랜드), 이하늬, 박민우, 이시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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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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