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모던파머' 때문에 앨범 밀려..저라도 살아야" 폭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14 15: 41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모던 파머' 촬영 때문에 팀의 앨범 발매 시기가 밀렸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정규 앨범 시기가 밀려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는 침체된 분위기라 저라도 살아야 팀이 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홍기는 "멤버들에게도 앨범을 이미 만들어놨으니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자고 양해를 구했다"고 덧붙였다.
이홍기는 극 중 밴드 엑설런트 소울즈의 리더 기타 겸 보컬 이민기 역을 맡았다. 이민기는 암울한 현실에도 아랑곳 않고 무모하리만큼 꿈을 향해 달리는 인물이다.
한편,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오진석 PD와 '푸른 거탑' 시리즈의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이홍기(FT아일랜드), 이하늬, 박민우, 이시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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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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