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14일 사직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변경했다. 언더핸드 정대현과 우완 송승준, 내야수 신본기를 1군에서 말소하고 그 자리를 언더핸드 배장호, 우완 이인복, 내야수 이창진으로 채웠다.
올해 정대현은 60경기에 출전해 4승 2패 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60경기 출장은 2007년과 함께 시즌 최다출장 타이기록이다. 송승준은 24경기에서 8승 11패 평균자책점 5.98로 시즌을 마감했고,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신본기는 63경기 타율 2할3푼 4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이번에 등록된 배장호는 1군 14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올해 신인 이인복은 1군 2경기에서 3⅔이닝 7실점 평균자책점 17.18이고 이창진은 1군 3경기 1타수 1안타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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