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점검’ NC 에릭, 3이닝 3K 1실점…웨버와 교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0.14 19: 33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에릭 해커(31)가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태드 웨버에게 넘겼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선발투수진의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김경문 감독의 생각으로 풀이된다.
에릭은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에릭은 1회 리드오프 야마이코 나바로를 10구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박한이를 124km 몸쪽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채태인을 1루 땅볼로 막고 1회를 마쳤다. 2회 에릭은 2사후 김태완에게 138km 투심을 공략당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3회 에릭은 1사후 나바로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에릭은 박한이를 1루 땅볼, 채태인을 2루 땅볼로 솎아내고 3회를 마쳤다.
에릭은 3회까지 57개의 공을 던졌다. 에릭에 이어 선발 자원인 웨버가 등판했다. NC와 삼성은 4회 현재 1-1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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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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