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호소하며 코트 빠져나가는 가르시아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4.10.14 20: 29

14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가 열렸다.
4쿼터, SK 최부경과 충돌한 오리온스 가르시아가 고통을 호소하며 코트를 빠져나가고 있다.
서울 라이벌전에서 완승을 챙긴 SK가 이번에는 수도권 라이벌전을 펼친다. 지난 몇 년간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라이벌전으로 불릴만큼 비슷한 전력을 자랑하게 된 오리온스와 맞대결이다.

올 시즌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오리온스는 전체 1순위 신인 이승현(197cm)과 새 외국인 선수 트로이 길렌워터(199cm)를 앞세워 주말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이승현은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플레이로 무난히 프로 신고식을 치렀다.
반면 SK는 2012-2013 시즌 정규리그 우승과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에 이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힘을 앞세운 포워드 농구를 펼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천적'대결에서 기존의 전력을 우지한 SK와 새롭게 전력을 보강한 오리온스가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주목된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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