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코스타리카에 전반 37분 선제골을 내줬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서 먼저 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가고 있다.
한국은 코스타리카와 일진일퇴의 공방전 속에서 선제골을 노렸지만, 계획을 실현시키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7분 셀소 보르헤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코스타리카는 왼쪽 측면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브라이언 루이스가 헤딩으로 떨어트렸고, 페널티 박스 정면으로 쇄도하던 보르헤스가 잡아 슈팅으로 연결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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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