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스타리카 김민우,'코스타리카 골문 흔드는 강력 슛'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10.14 20: 45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 경기 전반 김민우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0일 울리 슈틸리케 신임 사령탑의 데뷔전서 파라과이를 2-0으로 제압했던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8강팀 코스타리카와 격돌한다. 역대전적은 7전 3승 2무 2패로 한국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진짜 시험무대다. 기대감이 가득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파라과이전에 1.5군을 깜짝 기용했다. 내용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하지만 파라과이의 경기력이 기대 이하였던 점을 간과할 수 없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2014 브라질월드컵 8강 진출을 이른 북중미의 신흥 강호다. 의심의 여지 없는 슈틸리케 진정한 스파링 상대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코스타리카가 앞선다. 월드컵 8강 기적을 이끌었던 '거미손'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브라이언 루이스(풀럼), 조엘 캠벨(아스나), 주니오르 디아스(마인츠) 등 공수 기둥들이 대거 방한했다. FIFA 랭킹 15위의 강호다. 한국 보다 무려 48계단이나 높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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