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스타리카] ‘오른쪽 발목 염좌’ 박주호, 당분간 출전 어려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0.14 22: 02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은 박주호(27, 마인츠)가 당분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코스타리카와의 친선전에서 1-3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첫 패배의 맛을 봤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한 박주호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17분 수비수의 강한 태클에 넘어진 박주호는 부상으로 김민우(사간 도스)와 교체됐다.

박주호는 전반 17분 상대 진영에서 다비드 라미레스와 공을 놓고 다투다가 부상을 당했다. 그라운드에 넘어진 박주호는 일어서지 못했다. 박주호는 넘어진 후 뛸 수 없다고 스스로 판단, 벤치를 향해 교체 사인을 냈고,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전반 20분 박주호를 대신해 김민우를 긴급히 투입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박주호가 발목염좌를 당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바로 병원에 가지는 않았다. 주치의 소견에 문제는 없었다. 다만 당분간 경기출전은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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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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