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 경기 종료 후 김영권이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는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이 악수를 나누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슈틸리케호가 월드컵 8강팀 코스타리카와 대등한 싸움을 벌였지만 수비 집중력에 아쉬움을 남기며 2골 차 패배를 당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63위)은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FIFA랭킹 15위)와 평가전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10일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파라과이와 평가전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던 한국은 이날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A매치 2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다양한 전술과 선수 기용으로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