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심은경이 주원과의 이중주를 통해 그에게 더욱 빠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 2회에는 피아노 이중주 후 달라진 차유진(주원 분)과 설내일(심은경 분)의 관계가 전파를 탔다.
먼저 차유진은 안건성(남궁연 분)에게 연주가 정말 좋았다는 극찬을 받자 동요했다. 그는 안건성에게 “설내일이 아니라 저를 겨냥한 수업이었어요?”라고 까칠하게 반응했지만, 안건성은 이중주 들어보니 지휘하고 싶은 유진의 마음이 단박에 느껴진다고 말하며 전과를 제안했다.
반면 설내일은 이중주를 계기로 유진에게 더욱 빠졌다. 그는 “심장이 쪼이고 벌렁거려. 왜 이런데? 그래 사랑이야”라고 신나게 혼잣말하며 유진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에 유진은 “그거 사랑 아니야. 아드레날린의 과다 분비로 인한 육체적 반응이야. 심장병일 수도 있으니 정밀검사를 받아”라고 기겁하며 설내일을 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내일도 칸타빌레’ 화면 캡처
